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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 STORY 과정

정밀중성부력 스쿠버다이빙 교육 Part.1

스쿠버다이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숨쉬기

그 다음은 상승, 그 다음은 하강

그리고 그 다음은 중성부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숨쉬기, 상승, 하강, 중성부력을 배우는 과정이 정밀중성부력 스페셜티 과정입니다. 다른 스페셜티는 솔직히 좀 그런데, 정밀중성부력만큼은 꼭 배워보세요. 스쿠버다이빙 실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과정일 뿐만이 아니라, 스쿠버다이빙을 하는 기간 내내 정말 큰 도움이 될거에요. 안타깝지만 정밀중성부력은 한국어로 된 마땅한 교재가 없어요. 정말 중요한 과정이지만 교재가 없이 구전으로만 전해지는 것 같아서 내용을 정리해 두고자 합니다. 다이빙센터에 방문하여 배울 수 있는 여건이 안 된다면 이 글을 읽어보고 하나하나 따라 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정밀중성부력(영어로 Peak performance buoyancy 픽 퍼포먼스 보얀시)에서는 기본적으로 아래와 같은 것을 배웁니다.

중성부력조절, 호버링, 자세교정, 웨이트 밸런스, 호흡, 핀킥 이정도 배우시면 훌륭하게 배우신 거에요. 사실 하루정도 진행되는 과정이면 얼마나 잘 하게 되겠어요. 다만 교육 때 배운 것을 계속 연습하면 그냥 많이 다이빙 하는 것보다 훨씬 빨리 다이빙 실력이 늘어날 수 있을거에요. 그리고, 정말 제대로 배우고 싶으신 분은 테크니컬 다이빙을 시작하시면 단기간에 마치 시간과 정신의 방에 들어갔다 온 것 처럼 실력이 부쩍늘어날 수 있습니다. :)) 왜냐구요? 테크니컬 과정은 보통 하루에 30만원이거든요. ㅎㅎ 하루 30만원짜리 교육인데 대충하는 분은 많이 없어요. 무엇보다 스쿠버다이빙을 잘 하고 싶다는 의지가 있는 분들이기도 하구요.

그럼 하나하나 집어가면서 설명을 적을게요. 저 역시도 교재 없이 배운 것과 자료를 수집한 것을 정리하는 과정이라 모든 내용을 깔끔하게 적을 수는 없을거에요. 좋은 자료를 찾으면 틈틈히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론적으로 알려드려야 하는 내용과 실습으로 알려드려야 하는 내용을 나눠야 하는데, 우선은 같이 적어두겠습니다. Part.2가 열리면 나눠서 정리할게요!

수면에서의 부력 점검(feat. 체크 다이빙시 꼭 해보면 좋은 것)

1. 모든 장비를 착용하고 발이 닫지 않는 물에 들어가기.

2. BCD에 공기를 빵빵하게 넣고 수직으로 편안히 서 있기.

- 요기부터 안되면.... 불안불안하죠? 이거 어려워요. ㅎ

- 오죽하면 강사님들이 발을 묶어버리고 싶다고 할까요.

- 우선 웨이트 밸런스가 맞아야 합니다. 한 쪽으로 웨이트가 쏠려 있으면 그 쪽으로 몸이 계속 기울게 되요. 그러니 웨이트 착용 할 때는 대충 아무렇게 착용하지 말고 꼭 재조정을 해서 균형을 맞게 착용하세요. 이거 안 하면 정밀중성부력이고 뭐고 할 이유가 없어요.

- 다이빙을 오래 하면 본인의 웨이트 밸런스를 잘 알고, 균형이 맞지 않아도 킥의 강도로 몸을 트림자세로 유지 시킬수는 있어요. 그렇지만, 아무리 다이빙 잘 해도 웨이트 밸런스 안 맞추고 가만히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건 자연법칙이거든요. 아님 내장 장기의 위치를 스스로 바꾸는 연습을 하시면 될거에요 ㅎ

- 웨이트 밸런스가 맞아도 장비를 착용하게 되면 또 균형이 안 맞게 됩니다. 그럼 제일 좋은 건 웨이트를 거기에 맞게 다시 조정하는 것이지만, 여의치 않으면 추가 웨이트를 포켓등에 삽입해서 맞추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만 다이빙을 하고 나온 다음에는 반드시 웨이트를 조정하세요. 렌탈 장비를 사용하게 되면 항상 이걸 해 줘야 하기 때문에 본인 장비가 있으면 더 좋다고 하는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구요. 본인 장비가 있으면 자신이 알고 있기에 빠른 시간내에 따악 맞출 수 있거든요.

3. 어려운 두번째가 끝나고 다음으로 숨을 최대한 들이킨 상태에서 BC의 공기를 모두 배출 합니다. 역시 핀은 움직이지 말아야 합니다.

- 이게 헷갈려요. 숨을 최대한 들이킨다.

- BC 공기를 배출 한다.

- 이게 헷갈리면 숨을 최대한 내뱉고 BC 공기를 배출하거나 주입한다니까요. 아무튼 기억하세요. 숨은 최대한, BC는 최소한.

- 그리고 핀 가만히 있기. 2번에서 제대로 안 하면 안 되겠죠?

4. BC에 공기가 전혀 없고, 숨을 최대한 들이킨 3번 상태에서 수면과 눈동자가 일정하면 웨이트가 적절하다고 봅니다.

5. 그럼 이제 공기를 내뱉으면서 천천히 입수를 하면 됩니다.

이게 첫 단계인데, 이것만 해도 아마 수영장 1타임은 지나가 버릴거에요. 웨이트 한 두번 조정한다고 올라오면 시간이 꽤 소모되거든요. 그렇지만, 이건 시작일뿐.... 기초적인 내용이라 나중에 잘 안 하죠. 이게 딱 맞는 웨이트라 보기도 어렵구요. 위에서 적었듯이 본인 장비가 있으면 대부분 생략을 합니다. 본인이 가장 잘 알거라고 가정을 하기에....

다음으로는 공기탱크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야 합니다. 공기는 생각보다 무거워요. 다 쓴 공기통과 200bar로 충전되어 있는 공기통은 무게가 확연히 다릅니다.(2.9kg정도이고 웨이트 1개보다 더 크게 차이가 나죠? 50bar 정도 남았다면 대략 2kg 그러니까 웨이트 한개 정도가 차이나게 됩니다.) 공기탱크는 처음에는 음성부력이라서 가라앉지만, 70bar가 되면 서서히 떠 오르기 시작합니다. 그 이하로 내려가면 철 풍선 가지고 다니는 것 같을 거에요. 그래서 웨이트를 조금 더 무겁게 착용하는 것이 편하다고 하구요. 들어갈 때는 잘 들어가 진다고 신나게 내려갔다가 나중에 출수 할 때는 안전정지를 유지시킬 웨이트가 없어서 저절로 출수되어 버리는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게 되요.

그리고, 수심에 따라 인간 몸 자체의 부력도 달라지게 됩니다. 깊이 내려갈 수록 폐나 몸이 압축이 되면서 더 무거운 질량 덩어리가 되어가요. 그래서 몸이 뜰 때는 차라니 내려가 버리는 것이 편할 때도 있구요. 그렇지만 계속 밑에 있을 수도 없고, 올라와야 합니다. 올라올 때는 다시 팽창이 되면서 몸도 부력을 만들어서 띄우기 시작해요.

그래서 다이빙을 마치고 올라올 때 안전정지를 하는 5미터 수심에서 비어있는 탱크로 중성부력을 편안하게 유지 할 수 있는 웨이트가 정확한 웨이트 측정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전정지를 하는 5미터 수심에서 50bar 정도가 남은 공기탱크와 함께 핀킥을 하지 않고 BC의 공기를 다 뺀 상태에서 편안하게 유지를 할 수 있다면 그게 딱 맞는 웨이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물 속에서는 호흡을 하기 때문에 약간의 오르락 내리락은 할 수 있어요. 오르락 내리락해야지. 올라가기만 하거나 내려가기만 한다면 정확한 웨이트는 아닙니다. 수영장에서는 호버링으로 해 볼 수 있어요. 대부분 수영장이 5m 수심이니 3-4미터 정도로 떠 있는 연습을 하면 됩니다. 수심이 얕으면 그만큼 더 어려워요.

호버링은 오픈워터 과정에서 배우는 스킬 입니다. 물 안에서 처음 해 봐야 할 실습은 핀피봇과 호버링인데, 핀피봇이 정확히 되어야 호버링이 가능할거에요. 핀피봇과 호버링은 검색해보면 자세히 나오니 과정은 다음에 추가로 적을게요.

핀피봇으로 우선 호흡에 따른 부력 변화를 확실하게 느끼셔야 합니다. BCD 조절 없이 호흡만으로 몸이 얼마나 뜰 수 있고, 내려갈 수 있는지 안정적으로 배울 수 있는 매우 좋은 방법이거든요. 핀피봇이 되면, 다음으로 호버링을 하면 되구요. 몸이 완전히 뜨게 되니 핀피봇보다는 훨씬 더 어려울거에요. 자세는 일직선을 유지하면 되고, 여유가 되면 핀 양 끝을 잡고 양반다리가 되도록 해서 유지를 하는 연습을 해보세요. 호버링도 마찬가지로 호흡에 따라 몸이 내려가고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1일 과정으로는 아마도 요기서 더 나가기 힘들거에요.

정리를 하면 정확한 웨이트를 찾고, 호흡으로 하강하고 호흡으로 상승하는 것을 배웠습니다. 호흡을 최대한 들이키고 BC의 공기를 모두 뺀 상태에서 호흡을 내 뱉으며 하강했죠? 그리고 호흡을 들이키면 떠 오르는 것을 기억해서 천천히 올라오시면 됩니다. 오픈워터 과정에서 정말 제대로 배웠다면 필요가 없을 수도 있는 것이기는 하지만요. BCD에 공기를 주입해서 상승하는 건 절대로 하시면 안되요.

호흡으로 하강? 다이빙 할 때를 떠올려 보세요. 호흡으로 하강인지 머리 박고 킥으로 내려가는지. 웨이트 무겁게 차고 숨을 들이킨 다음에 BCD 공기 쫙 빼면서 내려가는 건 아닌지. 과연 다이빙을 할 때 호흡으로 하강을 몇 번이나 해 봤는지 떠올려보면 아마도 많이 없을거에요. ㅎㅎ 호흡으로 상승은 더더욱 어려워서 다이빙을 어느정도 하신 분이 아니라면 아마 안 해본 분이 더 많을 거에요. 대부분 킥으로 차면서 올라오거든요. 플로터킥으로 수직으로 서서 올라오든 트림자세에서 프로그킥으로 비스듬하게 서서히 올라오든..... 어째든 킥으로 올라오는거지 호흡으로 상승은 많이 안 해봤을 거에요.

다음으로 핀피봇과 호버링이 익숙해지면, 트림자세를 연습해야죠. 다이버들이 모두 노래를 부르는 트림자세와 프로그킥을 배우는 단계 입니다. 프로그킥은 반드시 같이 배워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트림자세에 가장 효율적인 킥 방법이기 때문에 대부분은 같이 배우게 됩니다. 트림자세에서 허벅지를 위아래로 하면 플로터킥이되고, 종아리를 회전시키면 프로그킥이 됩니다. 말로는 쉽지만, 참 안되죠.

지금까지 수직으로 몸을 세운 상태였다면 이제는 엎드린 자세를 유지 하기위해서 노력해야 합니다. 웨이트 밸런스가 더 중요해집니다. 몸통 전반적인 웨이트 균형이 맞아야 엎드린 상태를 유지 할 수 있거든요. 이 때 효과적인 방법은 뭘까요 ^^? 교육을 받으실 때 아마 배우실 거에요. 아무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무자비하게 엎드려 계시면 됩니다. 바닥에 배 붙이지 말고 떠서 엎드려 있으면 되요. 이 과정을 거치면서 실력을 많이 늘어날거에요. 이런저런 방법을 다 써보게 되거든요. 다이빙센터에 가면 이 과정을 단축 시킬 수 있으니 조금 더 효율적으로 배울 수 있구요. 답안지 준다고 다들 100점 맞는 것이 아니듯이 연습은 본인이 해야 실력이 늘어납니다.

플로터킥은 몸의 면적이 넓어지고 중력을 받는 위치도 퍼지게 되니 킥을 멈추면 자세 유지가 어려운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프로그킥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프로그킥도 찾아보면 많이 나오니 일단은 생략할게요.

본인의 부력과 장비의 부력, 그리고 수심별로 밸런스를 잡는 다양한 방법이 있고, 강사님들만의 노하우가 있어요. 혼자 연습하는 것 보다는 주변 강사님들께 교육을 신청하는 것이 매우 좋은 선택이 될거에요. 돈을 써서 실력을 높히든, 시간을 써서 실력을 높히든 어떻게든 실력만 좋아지면 되지만, 돈을 써서 실력을 높히는 것이 아마 더 효율적이고 더 편하고, 더 빨리...... 그리고 아마도 총 비용도 더 싸게 될 거에요. 제가 이 때까지 교육비만 수천만원을 써 보니 그렇더라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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