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부터 블로그를 적으려고 생각한 것이 아니다보니 사진을 별로 안 찍었네요... 사진도 좀 있고, 이모티콘도 있어야 읽을 맛이 날건데요. : )
모든 등기 서류가 마무리되고 마지막으로 통신판매업 등록증을 받으러 구청에 방문했습니다. 저는 금정구에 창업을 했으니 금정구청으로 갔구요. 타 지역도 비슷할 건데 세무과에서 통신판매업 면허세 40,500원을 납부하고, 일자리경제과에서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수령하였습니다. 총 소요시간은 30분 정도였고, 번호표 뽑는 대기가 없어서 바로바로 진행 되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발급 완료하고 프린트하거나 등기로 받는건 아마도 안되는 것 같아요.
인터넷에 보면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고 하던데, 인터넷으로 처음 신청 할 때 보면 대리인 방문시 지참해야 하는 서류가 너무 많고, 그 서류 받으려면 어차피 구청에 가야 하니 대리인을 보내는게 가능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직접 방문 하였구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법인 사업자는 대리 수령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개인사업자는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세무과에 가면, 사업자번호를 불러 달라고 합니다. 여기서 특별히 본인 확인을 하는 것은 없었습니다. 다만 고지서 출력하기 전에 사업장 전화번호를 알려 달라고 하더라구요. 제 휴대폰 번호를 불러주니 그 때 대표자 본인이 맞냐고 물어봤습니다. 민증 검사는 따로 안 했구요. 사업장 전화번호만 등록이 되어 있거나, 유선번호가 있으면 본인 확인은 안 할 것 같습니다. 세무과에서는 단순히 고지서 출력을 위한 곳이라서 본인 확인이 필요 없을 수도 있겠네요. 납부 고지서를 바로 출력해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구청에 있는 자동납부기에서 바로 납부하면 되구요.
납부를 하고 영수증을 챙겨서 일자리경제과로 가면 본인 확인 후 미리 출력해 둔 통신판매업신고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때 신분증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대리인이 갔을 때는 뭘 더 챙겨가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미리 구청에 문의해 보셔야 할 것 같네요. 신분증에 적힌 이름과 법인 대표자 이름이 동일한지만 확인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간단히 폐업 및 정보변경시 필요한 사항 설명하고 통신판매업 신고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매년 갱신해야하고, 40,500원이라고 하네요. 검색해보니 매년 가격이 조금씩 오르는 것 같더라구요. 갱신할 때는 아마도 구청에 갈 필요없이 그냥 고지서가 날라오는 것 같았습니다. 납부만 하면 되겠죠? 내년이 되어봐야 알겠네요. : ) 년 중 언제 등록을 하든 12월 31일까지만 유효하니 왠만하면 년초에 등록하는게 왠지 돈 아끼는 느낌이 들 것 같습니다.
구청은 오래전에 여권 발급 할 때를 제외하면 가 본 기억이 거의 없네요. 오래된 편견이나 인터넷에서 비방하듯이 공무원 분들 일 안하고 놀더라고 하던데, 제가 가서 봤을 때는 엄청 힘들 것 같았습니다. 책상 간격도 좁고, 민원인은 많고, 여기저기 전화도 많이 오고 있었구요. 근무시간에는 조금도 쉴 틈이 없을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다들 친절하게 설명 해 주셔서 고마웠어요. 편할 것 같다는 이상한 생각으로 공무원 준비하시는 분들은 구청에 가셔서 업무 하시는 것을 한 번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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