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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 이야기

울산 부산 스쿠버다이빙 해외, 국내 교육 [DIVE STORY 교육]

스쿠버다이빙을 배울 때 가장 많이 고민하는 부분이 해외에서 배울건지 국내에서 배울건지에 대해서 질문을 많이 합니다. 이번 글에는 각각의 장단점을 알려드릴게요.

<스쿠버다이빙 해외교육>

해외에서 교육을 받는다고 하면 주로 동남아나 홍해와 같은 싸고 바다가 이쁜 곳에서 받는다는 뜻입니다. 유럽이나 미국에서 따는 경우는 극히 드물죠. 비싸기도 하거니와 한인샵이 없기도 하구요.

해외에서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받을 때 장점

1. 가격이 싸다. : 비행기 가격을 제외하였을 때, 국내보다 비용이 낮습니다. 하지만 비행기 가격을 포함하면 국내랑 비슷하거나 더 비싸요.

2. 해외여행을 하는 기분으로 자격증도 받는다.

3. 바다가 따뜻하고 맑아서 배우기 쉽다.

4. 저렴한 동남아시아 스텝들이 장비를 옮기고 챙겨주므로 덜 힘들다.

해외에서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받을 때 단점

1. 국내에서 다이빙하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 해외에서 교육 받았다고 하면 국내 많은 리조트에서 안 받아 줄거에요.

2. 비행기 가격과 체류비등을 따지면 총 비용은 훨씬 더 비싼 경우가 많다.

3. 정상적으로 교육을 진행하면 휴가가 아니라 연수가 된다. : 오픈워터 3일~4일 과정이면 놀 시간이 없어요.

4. 추가 교육을 받기가 힘들고, 국내에서는 주변에 물어볼 곳이 없다.

5. 스쿠버다이빙은 버디 시스템이 기본인데, 가이드 시스템이 기본인 것으로 착각을 많이 한다. 해외에서 배워오신 분들이 다이빙할 때 가이드 있냐고 물어보죠. 다이빙 샵에 물어봐야 하는 건 다이브마스터 혹은 현지마스터가 브리핑 해 주냐고 물어보는게 맞습니다. 아니면 추가 비용을 지불할거니 다이브 마스터가 가이드 해주면 좋겠다고 물어봐야 하구요. 국내에서는 가이드가 기본적으로 없다고 보시면 되요.

7. 본인 장비를 챙길 줄 모른다. 대충 던져두면 현지 스텝이 챙겨주니 이게 당연한건지 아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게다가 한국에서는 탱크는 대여 이후에는 운송, 사용, 반납을 직접 해야 합니다. 해본적 없다고 다른 사람들 열심히 탱크랑 장비 나르는데 뒤에서 구경하는 분들이 대부분 해외에서 배워오신 분들이 많아요.

8. 기본 안전장비(SMB, 나침반, 랜턴, 나이프 등)을 안챙기는 경우가 많으며 사용법을 모른다. 거의 필요가 없으니 안 가르쳐 주는 경우가 많아요. 이거 배운다고 시간 날리면 싫어하기도 하구요.

<스쿠버다이빙 국내교육>

국내에서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받을 때 장점

1. 한국이라는 특수한 환경 덕분에 전세계 대부분의 지역에서 다이빙이 가능하다. 춥고 파도가 높고 시야가 잘 안 나오는 덕분에 한국에서 적응하면 전세계 어디서든 자신있게 물에 뛰어 들 수 있어요.

2. 국내에 편하게 찾아갈 수 있는 접근성 좋은 다이빙 샵을 만들 수 있고, 인맥을 넓히기 쉽다. 다른 처음 가 보는 다이빙 샵을 가더라도 어디에서 누구에게 배웠고 소개 받고 왔다고 하면 대부분은 잘 받아줍니다.

3. 교육 기간을 길게 잡음으로써 정확하게 배울 수 있다. 스쿠버다이빙 기본에 벗어나는 행위를 하면 국내에서는 가르친 강사가 욕 먹거든요.

4. 안전장비들에 대해 정확히 배우고 능숙히 다를 수 있게 된다. 국내에서는 안전 장비를 안 챙기는 건 정말 위험하거든요. 그래서 항상 챙겨다니고, 계속 사용하는 만큼 능숙하게 다를 수 있습니다.

5. 계절에 따라 지역에 따라 정말 버라이어티하게 다양한 환경이 한국 다이빙 사이트 입니다. 동남아 바다는 이쁘기는 하지만 솔직히 비슷해요. 그렇지만 한국 바다는 정말 다양합니다. 동해, 서해, 남해는 차이가 극명하고, 계절에 따른 차이도 극명해요. 필리핀 바다 속 사진을 찍어서 여기 어딘지 물어보면 현지인도 맞추기 어렵지만 한국 바다 속 사진을 찍어서 보여주면 다이빙 많이 하신 분이라면 어느지역 어디쯤인지 맞출 수 있을 정도로 특징이 명확한 곳이 한국바다 입니다.

국내에서 스쿠버다이빙 교육을 받을 때 단점

1. 무엇보다 춥다. 여름에도 한국 바다는 추워요. 제일 좋은 가을에도 10도 근방으로 떨어지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추위를 많이 타는 분이라면 어려울 수가 있습니다.

2. 비용이 비싼 것 같다. 항공권 가격을 제외하고, 단순히 1일 비용만 비교하면 한국이 더 비쌉니다. 그렇지만 비행기 비용을 포함한 총 비용으로 비교하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을 거에요. 그리고 국내에도 싼 곳은 많이 있습니다. 태종대 비치 다이빙은 1회에 3만원 내외로 매우 저렴하거든요.

해외에 계신 강사님들이 종종 한국에서 다이빙 배운 사람들은 바다에서 이상한 짓을 하고 못한다고 할 때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다이빙 가르치는 분들은 해외에서 배운 사람 데리고 가면 너무 못하고 무섭다고 하구요. 다이빙은 많이 하는 사람이 잘 하는거라 초보는 해외에서 배웠든 국내에서 배웠든 못하는 것이 맞습니다. 분명한 차이점은 다이빙에 대한 기본이 어느쪽이 더 충실한가 입니다. 저는 속성으로 해외에서 배운 다이버 보다는 국내에서 다양한 안전 장비의 사용법을 정확히 익한 국내 다이버가 훨씬 더 좋은 교육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해외 특정 지역은 바닥에 꿇어 앉거나 핀으로 모래 바람을 일으키는 것 조차 금지하는 지역이 있습니다. 산호는 일정거리 이상 떨어져야 하고, 절대로 만지면 안되는 곳도 있습니다. 한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생물이 없는 곳이라면 밝고 서 있던, 앉아 있던 상관이 없어요. 지역적인 차이가 있는데, 한국에서 배우고 오면 물에서 마음대로 행동하고 법률을 위반한다고 하는 건 약간의 어폐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해외에서 배웠다고 국내 리조트에서 안 받아준다고 하소연 하기보다 이게 당연한 거에요. 해외에서 배운 분이 한국 바다에 처음 들어가면 패닉을 많이 겪습니다. 너무 춥고 시야도 안 좋거든요. 사고 위험이 높으니 어쩔 수 없어요. 리조트 사장님 입장에서는 굳이 위험을 감수 할 필요가 없는 것이구요.

정리를 하면, 비행기 가격을 포함 한 총 비용은 국내나 해외나 크게 차이가 안 납니다. 차라니 주말에 국내에서 배우고 어렵게 만든 휴가 기간에는 해외에서 즐겁게 놀기만 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국내에서는 절대로 다이빙을 안 할거라면 해외에서 배우는 것이 맞습니다. 그 지역에 맞게 배우고, 즐기는 것이 중요하니까요. 그렇지만 국내에서도 다이빙을 하고 싶고, 강사까지 해 보고 싶다면 국내에서 배우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해외에서 배웠는데, 한국에서 다이빙을 하고 싶다면 주변에 다이빙 샵에 문의를 해 보세요. 대부분 잘 받아주실거에요. 혹은 약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같이 즐겁게 다닐 수 있을 거에요. 아니면 오픈워터는 해외에서 땄지만 어드밴스드는 국내에서 따는 것과 같이 정식 교육을 이수하게 되면 오픈워터 때 배워야 할 국내 다이빙 특징에 대해서 같이 배우실 수 있을 거에요.

다이브스토리도 전세계 어디에서 배운 다이버라도 환영합니다. 수영장이나 국내 가깝고 쉬운 곳에서 천천히 같이 다이빙 하면서 국내 다이빙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도와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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