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E STORY 창업이야기 - 법인설립 두번째 이야기

 

법인 설립은 좋은 법률사무소나 변호사님께 의뢰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 첫 번째 이야기의 중요점이었구요. 이건 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중요한건 "좋은" 법률사무소 이어야 한다는 점이구요. 대충 만들게 되면 나중에 그거 고친다고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이 꽤 들어갈 것 같네요. 그리고 쓸데없이 얼굴 붉히는 일도 없는 것이 아무래도 좋겠죠? 법인 설립은 누구와 하는가에 따라 결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럼 법인 설립까지 총 걸린 기간은 대략 한 달 정도 걸렸습니다. 이건 제가 준비가 안 되어서 그렇지 준비만 잘 되어 있었다면 일주일 안으로 되었을 것 같습니다. 사업장은 미리 상가로 준비를 해 뒀기에 도매, 소매 둘 다 등록하는데 무리가 없었고, 자본금에 맞추어 업종을 선택해 두었거든요. 특별히 인허가가 필요한 항목은 모조리 제외했습니다. 업종 선택으로 2-3일 정도 이야기 나눴던 것 같네요. 업태와 업종이 많이 헷갈리는데, 업태가 좀 큰 범위이고, 업종이 작은 범위 입니다. 이것도 변호사님이 선택하기 쉽게 도와주는 링크를 알려주셔서 편하게 할 수 있었네요. 표준산업분류표를 보고 하기에는 조금 어려웠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반려 사유가 있으면 등기소에서 연락이 온다고 하던데, 전 아무런 연락 없이 완료 되었다는 소식만 변호사님께 받았습니다. 그리고 며칠 뒤에 각종 등기 서류가 잘 정리된 파일에 들어 있었고, 인감도장도 들어있었구요. 바로 사업자 등록 진행을 도와 준다고 하셨지만, 제가 준비가 안 된 부분이 있어서 2주 정도 늦어졌네요. 그냥 한 번에 빨리 진행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사업자 등록도 따로 적을 건데, 요기서도 중요한 부분은 업태와 업종 선택이었습니다. 아무튼 법인 등록이 완료 되고 나서는 파트너로 계시는 세무사님께 바로 연락이 왔습니다. 

 

법인 등기서류를 각각 3부씩 보내주셨거든요. 이거 진짜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통장을 만들든 뭘 하든 이후에 등기전부 라는 서류랑 인감증명서 원본 제출이 요구되는 곳이 많은데, 이거 만들러 구청에 갈 필요가 없었거든요. 이건 진짜 많이 해 보신 분 노하우가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혹시나 스스로 법인 설립을 준비하시거나, 변호사님께 맡길 때 등기랑 인감증명서는 꼭 3부 이상 달라고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짜. 정말로. 

 

좋은 변호사님을 만나서 법인 설립을 쉽게 할 수 있었고, 큰 어려움은 없었네요. 그 전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쉽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법인은 법 인격체라는 단어를 줄인말과 같아요. 이렇게 저의 첫 아바타가 생성이 되었네요. 본케가 만들어 졌으니 이제 스탯을 찍어줘야겠죠? 스탯을 찍어주는게 사업자등록하고 업종선택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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