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다이빙 포인트 - 캄보디아 카오 탱(Koh Tang)
스쿠버다이빙 포인트의 역사적인 사건을 기록하려고 합니다.
처음 적을 곳은 캄보디아 카오 탱 섬이에요. 코탕섬으로도 불리는 곳이고, 지금은 시한욱빌과 더불어 캄보디아의 대표적인 다이빙 포인트 입니다. 다이빙 샵도 많고, 저렴한 가격이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찾지 않는 곳이기도 하구요. 시한욱빌 가기도 어려운데 카오 탱까지는 시한욱빌에서 배를 한 번 더 타야하니까요.
카오 탱섬은 미국이 1975년 마야게즈호 사건으로 능욕 당한 곳이기도 합니다. 캄보디아 이전의 국가였던 크메르 루즈에 의해서 마야게즈호라는 상선이 피랍당하고 그 상선을 구출하려고 출동한 미 해군이 완전 발린 곳이에요. 그렇지만 마야게즈호 선원들은 전부 무사히 복귀 하였습니다. 마야게즈호 선원들은 크메르 루즈에 의해서 끌려간게 아니라 어선에 타고 표류하고 있었다네요.
미군들은 마야게즈호 선원을 되찾고 크메르 루즈와 협상을 하려고 카오 탱 섬을 점령하려고 했지만, 섬에 주둔중인 병력 예측에 실패해서 4대의 헬리콥터와 41명의 전사자만 남기고 후퇴를 하게 됩니다. 맵 보지도 않구 저글링만 있는 줄 알고 마린을 드락쉽에 태워서 노컨트롤 어택땅 하다가 히드라한테 발린거죠. 항공모함 여단과 오키나와에 주둔중인 해병대까지 투입된 대대적인 작전이었는데 말이에요. 카오 탱 섬에서는 38명의 전사자 외 3명의 실종자에 대해 아직 유해발굴을 하고 있다네요. 크메르 루즈군에 의해 살해 당하고 해변에 버려졌다는 증언이 있어서 그렇 답니다.
당시에 미국은 대대적인 승리라고 자축을 하였다고 하지만, 그 때는 냉전시대라 어쩔 수 없이 그렇게 이야기 해야 했을 것 같고, 지금은 작전 전말이 자세히 드러나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어요.
koh tang 섬은 거의 무인도나 다름 없기 때문에 시한욱빌 근처에 있는 섬에서 출발해야 갈 수 있어요. 사실 타이만에는 꼬따오로 많이 가는데, 거긴 산호가 많이 죽었거든요. 그리고 생물도 많이 사라졌구요. 카오 탱은 다이버가 가기 어려운 곳이다보니 아직 산호가 잘 보존되어 있고, 뛰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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