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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E 포인트

스쿠버다이빙 포인트 - 콜롬비아 Sardin Run Part.2

콜롬비아 국기

콜롬비아 제목에 Sardin Run이라고 적은 이유는 콜롬비아 동부 태평양쪽 해안에서 중요한 투어 2개가 있는데, 1개가 정어리(Sardin Run) 시즌이고 한 개는 험프백 시즌이라서 적어뒀습니다. 우리나라는 모알보알로 가면 거대한 정어리 떼를 1년 내내 볼 수 있지만, 유럽이나 미국쪽에서는 동남아 오는 비용이 워낙 비싸니 이쪽으로 가기도 하나 봅니다. 정어리 무리는 사진으로 봤을 때, 모알보알 보다는 작은 것 같지만 개체는 더 큰 것 같네요. 대양이라서 그럴까요?

콜롬비아는 직접 가 본건 아니지만, 칸쿤에 있을 때 따라다니던 무리가 콜롬비아 친구들이라서 아직도 가끔 연락하고 있어요. 멕시코 칸쿤에서 동굴 다이빙 하려면 아래 페이스북으로 연락해보세요. 가끔 정글 들어가서 연락이 어려울 수도 있지만, 가이드는 잘 해 줄거에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펀다이빙으로 갔을 때 교육전문 보다는 가이드 하는 친구들이 케이브 탐사를 더 잘하고, 케이브 탐험 한다고 돌아댕기는 사람들이 좋은 곳은 많이 아는데 위험한 곳을 안내 잘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근데, 풀케이브 자격 받기가 쉽지 않으니 인트로 케이브 단계만 한다면 그나마 신선한 곳으로 안내하는 탐험하는 무리쪽이 좋지 않을까요? 이 친구는 탐험쪽에 가깝습니다. 덕분에 이름 없는 세뇨테도 몇 군데 따라다녀 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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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다이빙에 관해서는 이 친구한테 정보를 많이 얻었어요. 콜롬비아 태평양쪽 다이빙 샵은 아래 링크에 있는 곳이고, 정어리 시즌이나 험프백 시즌이 되면, 이 친구도 콜롬비아로 돌아가서 가이드 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이 많이 안 가는 곳이라 그런지 정어리들이 사람을 휘감고 있는 장면도 촬영이 가능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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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ba Diving in Colombia. The Pacific Ocean | Colombia Pacific Diving |

Scuba Diving in Colombia. The Pacific Ocean is at the edge of the so called Hummer Head Triangle formed by the Galapagos Islands, Coco's Island and Malpe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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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어려운 콜롬비아지만, 그래도 시즌 맞춰서 가 보고 싶다면 아마도 쉽게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칸쿤에서 콜롬비아로 가야 하는 부담이 있지만요... 아니면 커피 원두 사러다니는 사장님 따라가던지 해야 할 거에요.

Sardine Run: April/May

Humpbacks Whales: Aug/Sept

콜롬비아 국기는 단순한데, 비율이 재밌습니다. 노랑색이 50%, 파랑과 빨강이 각각 25% 입니다. 노란색은 태양, 토양을 의미한다고 하는데, 태양 숭배하던 잉카 문명의 영향일까요? 그리고 파란색으 2개의 대양 태평양과 대서양(카리브 해)를 의미 한다고 해요. 붉은색은 애국자의 피를 뜻한다고 합니다. 인구 구성은 메스티조라고 하는 백인과 원주민 혼혈(이 분들을 요즘은 그냥 남미계라고 부르죠)이 85%로 대부분이고, 아프리카계 10%, 그리고 원주민이 3.4% 정도라고 합니다. 종교는 당연히 대부분이 카톨릭이구요. 지금의 마야인들도 카톨릭 신자일까요? 멕시코나 남미나 아직 마야인이나 잉카인들이 남아 있습니다. 정글에는 아직 예전 방식대로 살고 있는 분들도 있구요. 마야인들은 정말 동양인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특징적인 부분이 키가 작고 목이 없어요. ㅎ 진짜 목이 거의 없어서 애기들은 좀 귀엽습니다. 만나면 맨날 마야어 가르쳐주려고 해서 좀 곤란하기는 할 거에요. 멕시코 현지 동굴 다이빙 가이드 소개를 보면 전부 마야어 할 줄 안다고 적어 뒀는데, 다들 뭐 단어 몇 개 정도만 아는 수준 같아 보이기는 했습니다. 그렇지만 정글 들어가서 동굴 탐험하려면 마야인들의 도움이 필수라 탐험 자주하는 분들은 꽤 잘 하시는 것 같았구요. 마야인 마을에 갔을 때, 동양인 처음 봤는지 마을 아줌마들이 그렇게 만져댔거든요. ㅡ_ㅡ;;; 실제로 처음 봤다고 하기도 했구요. 비슷한 것 같은데, 뭔가 다르게 생긴 인종이 오니까 그런 것 같네요. 지금 칸쿤 주변의 지명은 대부분 마야어입니다. 그리고 많은 세뇨테의 주인이 마야인이구요 땅 부자들이 많아요. 나라에서 관리하는 몇몇개를 제외하고는 마야인들 소유인데, 입장료가 주 수입원이 됩니다. 그래서 가이드 하는 분들이 잘 안가려고 하는 곳들이 좀 있어요. 자기 돈 내고 들어가야 하는 곳이 많거든요. 인터넷에 나오는 대부분은 국가 소유라 입장료가 매우 저렴하거나 안 내는 곳이구요. 보통 요기로 가이드를 하죠.

그리고 마야인들이 키우던 개 품종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숄로이츠퀀틀리로 검색하면 나오는 견종인데, 검색하면 나오는 것들은 대부분 이쁜 녀석들이고, 대부분은 털이 듬성듬성나고 이빨이 고르지 않아서 피부병있는 개같아 보여요. 근데, 진짜 애교가 너무 너무 많습니다. 처음에 병든개가 와서 부비적 거릴려고 하기에 정말 놀랬거든요. 진짜 며칠은 적응이 안 되었는데, 애교가 너무 많고 사람을 잘 따르는 것 같아서 키우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요즘은 국내에도 이쁜 녀석들로 들어오는 것 같더라구요. 원래는 털이 듬성듬성 짧게 있을 건데, 다 밀어버리고 스핑크스 고양이 처럼 만들어 뒀더라구요. 코코 라는 애니메이션에도 나오는데, 진짜 그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개처럼 촐랑거립니다.

콜롬비아가 위험한 이유 중에 하나가 아직도 내전 중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마약 갱단도 위험하지만, 내전 역시 여행가는데 심각한 문제가 되죠. 그렇지만 지금은 평화협정을 체결했다고 하네요. 재밌는 건 평화협정 후 무장혁명 반군에게 상원 108석 중에 5석을 배정, 하원 127석 중 5석을 배정했다고 합니다. 반군지역에서 알아서 뽑아서 보내면 된다고 해요. 그리고 콜롬비아 대통령 선거에서는 2등을 하게 되면 상원, 부통령 선거에서 2등을 하게 되면 하원의석을 준다고 합나다. 개평주는 것 같죠? 콜롬비아는 우리나라랑 더불어 세계에 얼마 없는 대통령 단일제 입니다. 그리고 고작 4년밖에 안 되요. 갱단이 대통령 암살을 워낙 자주 해서 그런 걸까요?

콜롬비아 비공식 1위 수출품목인 마약에 대해서 적어볼게요. 우리나라에 수입되는 마약은 대부분 헤로인이라는 것인데, 콜롬비아에서 생산되는 마약은 코카인입니다. 코카나무 잎으로 만든 마약인데, 강한 마약성분과 빨리 깨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네요. 20세기 중반까지도 마약이 아니라 기호식품 정도로 분류가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셜록홈즈가 코카인을 엄청 좋아했다고 하네요. 실제로 코카인이 영감을 떠오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그래서 예술하는 분들이 그렇게 좋아하나 봅니다. 우리나라 연예인들은 대부분은 그 목적이 아닌 것 같지만요. ㅎㅎ 그당시에는 주로 와인에 코카인 가루를 타 먹었다고 하는데, 청교도 국가인 미국에는 금주령이 자주 시행되다보니 약국에서 탄산수에 코카인을 넣어 팔았던 것이 지금의 코카콜라가 됩니다. 그래서 코카콜라에는 아직도 코카인이 들어 있습니다. 0.000037ppm 이라는 극 미량이 들어 있다고 하는데, 이건 미국 지폐에 있는 마약 양 보다 적다고 하니 위험한 정도는 아닐거에요.

그리고, 멕시코 정부에서 운영하는 DEA라는 마약단속국이 유명합니다. 영화에도 자주 나오고, 무소불위의 권력기관을 가진 곳이기도 해요. 경찰이나 검찰 소속이 아니라 독립된 무장 기관으로 영장 없이 수사가 가능하며, 상상 가능한 모든 수사 활동이 보고 없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무장도 미국 특수부대에 비견 될 만큼 엄청나다고 해요. 전 세계 70개국에서 활동중이며, 아프가니스탄 전쟁 때에는 전쟁하러 간게 아니라 마약사범들 죽이러 다녔다고 하네요. 미드 "나르코스"의 실제 인물인 에스코바르를 미국과 같이 사살하기도 했구요.

에스코바르는 워낙 유명한 마약 카르텔의 지도자라 검색을 하면 많이 나옵니다. 1970년대 연 추정 수익이 220억 달러(우리도 24조) 정도였다고 해요. 그당시 콜롬비아 국내 총 생산이 200억 달러가 안되고, 콜롬비아 총 부채가 350억 달러였다고 합니다. 에스코바르가 이 당시에 콜롬비아 부채를 전부 상환하는 조건으로 사면해 달라고 했지만, 거절당하고 스스로 40만평(여의도가 100만평) 부지에 교도소를 짓고 간수를 직접 뽑아서 스스로 감금 되었다고 하네요. 미국이 계속 송환요청에 불안함을 느껴서 여기서 탈옥(?)하고 나와서 무차별 테러를 하다가 결국 사살되게 됩니다. 좋은 건 아니지만, 마약 유통과 생산, 조직관리에 있어서 혁신적인 사람이었다고 하네요. 잠수함으로 미국에 마약을 밀수 했다고 하니 대단한 사람이죠.

콜롬비아 카리브 연안 다이빙은 어차피 인접국에서 할 수 있고, 환경도 비슷해서 굳이 콜롬비아에서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거기만 있는 뭔가 특별한 것도 없구요. 다만 태평양 연안쪽 다이빙은 코코섬이나 갈라파고스를 갈 때 한번 쯤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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