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버프로 대표적인 호흡기세트는 MK25/A700 입니다. 저는 A700이 나오기 전 모델인 MK25/S600 쓰고 있어요.
호흡기는 크게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지는데, 공기탱크에 연결된 뭉치가 1단계, 입에 무는 부분이 2단계 입니다.
스쿠버프로 모델명에서 1단계는 크게 MK25와 MK17로 구분이 됩니다. 2개의 차이점은 작동 방식 차이에요. MK25는 피스톤 방식이고, MK17은 다이어프램 방식입니다. 어떤 방식이 더 좋은지는 구분이 어렵지만, 스쿠버프로에서는 MK25가 주력 상품입니다. 아무래도 주력상품이니 더 신경을 많이 쓰겠죠?
다른 유명제품들과 MK25의 가장 특별한 차이점이 피스톤 방식이라는 점입니다. 피스톤 방식으로 제작되는 호흡기가 요즘은 많이 없어요. 다이어프램이라는 방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 사견으로는 피스톤 방식이 내구성이 좋은 것 같습니다. 오버홀을 하지 않아도 상당기간 문제없이 사용이 가능하더라구요. 물론 오버홀은 1년, 100회 중 빨리 도래하는 시점에 해야합니다. 제 호흡기는 10년 정도 수천번을 사용했지만 지금까지 아무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른 제품을 잠시잠시 사용은 해 봤지만, 이 정도 기간을 사용해 본 것이 아니라서 저는 왠만하면 스쿠버프로를 추천하고 있어요.
MK25는 3종류가 있는데, 일반형, 카본형, 티타늄형 이렇게 있습니다. 위에 사진 보시면 있죠? 일반형과 카본은 껍데기를 스뎅으로 그냥 둔 것과 카본으로 씌운 것과 차이점인데, 솔직히 카본이 필요한가 싶네요.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고, 카본으로 씌워서 염수에 의한 부식에 강하다 정도 밖에 모르겠습니다. 굳이 하나 더 찾아보면 뽀대가 난다 정도? 근데 제꺼 일반형도 10년 가량 쓰면서 특별히 녹슬거나 하지 않았거든요. 가끔 저가형 호흡기를 보면 녹이 발생한 것을 보기는 했지만요.
티타늄 버전은 확실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우선 티탸늄이 더 단단한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특징은 중량입니다. MK25/S700 세트 일반형이나 카본이 1,2단계 무게 합이 요크타잎 기준으로 1055g이지만 티타늄은 659g으로 스펙상 표기되어 있습니다. 400g이 별로 안 클 수도 있지만, 수화물 싸다보면 이게 참 아쉬울 때가 많아요. 그리고 간혹 호흡기가 너무 무거워서 턱이 아프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기는 있던데, 진짜인지 모르겠지만, 아마도 티탸늄을 사용하면 꽤 괜찮아질 것 같아요. 기능적인 차이는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ㅎ 스펙을 꼼꼼히 따지면 차이점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실 사용에서는 차이점을 모르겠더라구요.
제가 아마도 주 호흡기를 새로 산다면 스쿠버프로 MK25/A700 티타늄을 살 것 같네요. 근데 내구성이 너무 좋아서 고장이 안 나니... 언제쯤이나 바꿀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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